[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오늘날 영문법이 많은 사람에게 있어서 골칫거리로 취급받고 있는 이유는 아직도 공통된 법칙들을 단순히 나열해 가르치기 때문이다. 왜 그런 법칙들이 생겨났는지 기초가 되는 근거인 ‘원리’를 제대로 설명하고 있지 않다.

저자는 “영어의 원리를 알기 위해, 영어의 법칙들을 사고하거나 추리해 나가는 과정은 논리적이고 합리적이야 한다”며 “또한 일반적인 지식이나 상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가 쉽게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올바른 영문법”이라고 강조한다.

진정한 영문법은 초등학생도 쉽게 이해하고 사용할 정도로 쉽고 단순하다. 절대 어렵지 않다. 영문법이 어렵다는 건 무언가 접근 방식이 잘못됐다는 신호다. 영어와 한국어의 차이를 이해하고, 영어의 원리를 통한 문법학습으로 영어 법칙을 자연스럽고 당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면 영문법은 더 이상 영어의 장벽이 아닌 지렛대가 된다고 저자는 자부한다.

민윤 지음 / 채움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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