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시 엄정희 건설교통국장은 11일 시청 정음실에서 자전거친화도시 등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0.11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시 엄정희 건설교통국장은 11일 시청 정음실에서 자전거친화도시 등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0.11 

내년부터 전기자전거 구입비용 최대 30만원 지원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시가 자전거 친화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친환경 버스를 추가 도입한다.

세종시 엄정희 건설교통국장은 11일 브리핑에서 “내년부터 전기자전거 구입비용을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며 “친환경 CNG버스를 올해 말까지 신도심 노선과 연계해 47대를 추가 구입, 보급률을 38%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기자전거 구입비용 지원 대상은 세종시에서 1년 이상 거주한 19세 이상 성인이며 세종시는 공영자전거 어울링에도 2019년 전기자전거 200대를 시범 도입한다.

내년도 어울링에 전기자전거 200대를 시범도입하고 매년 200대씩 증대하여 2022년까지 총 800대를 확보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관내 수리점과 협력해 권역별 자전거 수리센터를 지정, 운영한다.

세종시는 친환경 CNG버스 충전소를 3-1생활권 버스터미널 부지에 설치 중이며 이와 연계해 기존의 경유버스를 단계적으로 친환경차로 대체할 계획이다.

또 세종시는 행복청 및 LH와 공동으로 대용량, 친환경의 신교통형 첨단 BRT 차량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 차량은 60명 이상이 탑승 가능한 대용량 버스로 내년에 4대, 2022년까지 추가 8대를 도입해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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