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늦더위가 가고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일대에 뜬 구름이 한 폭의 수묵화를 연출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9.7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늦더위가 가고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일대에 뜬 구름이 한 폭의 수묵화를 연출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9.7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목요일인 1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해안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고 낮까지 빗방울을 보이겠다. 

당분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4~7도가량 낮은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으며, 특히 오늘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2~5도 떨어져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6도, 인천 8도, 수원 7도, 춘천 4도, 강릉 8도, 청주 7도, 대전 7도, 전주 8도, 광주 9도, 대구 8도, 부산 10도, 제주 15도 등을 기록했다. 낮 최고기온은 14∼19도로 예상된다. 

모레(13일)까지 아침 중부내륙과 남부산지 서리 곳곳에 끼고 얼음 어는 곳이 있어 농작물관리에 각별히 유의가 필요하다.

또한 오늘까지 서해안에 강한 바람이 불고 그 밖의 지역도 약간 강한 바람이 부는 등 전국 차차 건조해지는 만큼 시설물 관리 및 산불 등 각종 화재에도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4~7도가량 낮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추운 날씨가 지속될 것”이라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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