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2018.10.10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기술보증기금(기보)이 10일 신임 이사장에 정윤모(鄭允模)씨가 임명되었다고 밝혔다. 이사장직은 3년 임기이며 정 신임 이사장의 임기 종료일은 2021년 10월 10일이다.

기보 이사장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후보자를 추천하고 장관이 최종후보자를 선정해 대통령에게 제청해 임명되는 자리이다.

정윤모 신임 이사장은 1964년생으로 장충고등학교와 연세대 경제학과, 미국 일리노이대학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87년 행정고시 (제31회)에 합격한 뒤 동력자원부 사무관을 시작으로 중소기업청 창업벤처국장,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실 중소기업비서관, 중소기업청 차장, 중소벤처기업부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신임 정 이사장은 약 30년간 행정부처에 몸담으며 중소·벤처기업 지원정책 입안과 기업육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온 정책전문가로 중기부와의 협조를 통해 기보를 발전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 이사장은 오는 11일 취임해 앞으로 3년간 기보를 총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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