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가 지난 1일 대학 총장실에서 호주 마키모토 그룹과 글로벌 사회맞춤형 교육 산학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마키모토 그룹은 일식다이닝 레스토랑인 ‘MakiMoto Japanese Gourmet’을 비롯해 한식브랜드인 ‘Kimchi & Co.’, 일식테이크웨이전문점 ‘Green Bay Sushi’, 카페 레스토랑 ‘Cafe Green Bay’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인종 원광보건대 총장, 마키모토 그룹 ‘Jamie Park’ 대표 등 양 기관 주요인사가 참석해 글로벌 산업 수요에 맞는 우수한 인재를 양성함과 동시에 상호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합의했다.
세부 협약 내용은 ▲글로벌 사회맞춤형 교육을 위한 상호지원 ▲글로벌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기술 정보, 연수 프로그램의 공동연구 및 개발 ▲교수 글로벌 현장 연수, 글로벌 캡스톤 디자인 기술지도 등이다.
김인종 총장은 “우리 대학은 학생들이 해외에서도 자신들의 역량을 마음껏 펼쳐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금일 협약은 이를 뒷받침할 글로벌 취업 환경 조성의 일환이며, 마키모토그룹을 포함한 세계 유수의 기업, 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해외취업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대학 측은 2016년부터 현재까지 외식조리과 졸업자 17명을 호주 마키모토 그룹에 취업시킨 바 있으며, 이번 학년도 졸업예정자 10명 또한 추가 취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