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시가 이번 주 13일 ‘놀토’에 11시~17시까지 서울광장에서 서울시 최대 규모의 청소년축제 ‘청소년 희망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 축제에는 30여개 청소년동아리들이 참여하는 문화공연 무대와 88개 시립청소년시설이 준비한 144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놀토서울 EXPO’ ‘어린이‧청소년 인권페스티벌’ ‘서울시 청소년 어울림마당’ 등 3개 행사로 구성됐다.
행사는 ▲체험․전시 ▲무대․부대행사 ▲행사․홍보 ▲운영평가 등 4개 분과로 나누어, 청소년들이 직접 주제선정 및 행사전반을 기획했다. 개막식 및 문화공연 또한 청소년들의 진행으로 이루어져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을 위한 특별한 축제’가 될 전망이다.
놀토서울 EXPO는 놀토버스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구립 청소년시설 88개 기관이 참여해 놀토체험을 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한다. 주제는 ‘우리들의 드림(Dream)’으로 총 4개 테마와 109개의 다채로운 체험 행사로 진행된다.
어린이·청소년 인권페스티벌에서는 ‘우리는 인권을 안다’를 주제로 인권 체험부스에서 인권 영화를 볼 수 있다. 인권을 주제로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공간도 준비돼 있다.
아울러 30여개 청소년 동아리가 댄스, 가요, 밴드 등의 공연을 서울시 청소년 어울림마당에서 만날 수 있다.
백호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기획부터 모든 행사 진행을 우리 청소년이 주도했기 때문에 청소년들이 진정으로 원하고 좋아하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된 행사”라며 “학업 등의 스트레스를 모두 해소하고 멋진 추억이 되는 청소년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