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이재정 교육감이 10일 경기도교육청 방촌홀에서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브리핑하고 있다.ⓒ천지일보 2018.10.10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이재정 교육감이 10일 경기도교육청 방촌홀에서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브리핑하고 있다.ⓒ천지일보 2018.10.10

10일 경기도교육청 방촌홀

취임 100일 기념 간담회 개최

"적절한 이해가 있고 난 후

남·북한 학생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이루어 질 것"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혁신시대 3.0 시대를 만들겠다. 16개 시·도 특색있는 내용과 방법으로 학교라는 울타리를 넘어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교육다운 교육이 있는 경기도를 만들겠다”

이재정 교육감이 10일 경기도교육청 방촌홀에서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혁신교육 3.0은 지역의 모든 학교와 마을이 협력해 혁신교육과 민주적 교육자치의 토대를 만들고, 이를 통해 지역의 모든 학교를 혁신학교로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이 교육감은 지난 100일간에 성과에 대해 "'교육다운교육위원회' 운영을 통해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다운 교육' 민선 4기 백서를 발간 했다"고 말했다.

지난 4일 10.4 선언 기념과 계승을 위해 3일간 평양을 방문한 이 교육감은 “북측의 공연과 변화된 모습에 많이 놀랐다”며 “적절한 이해가 있고 난 후 남·북한 학생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이루어 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교육청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교육을 위해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민선 4기 경기교육의 추진방향에 대해 "'학생'과 '현장'이 주도하는 '혁신교육 3.0'시대를 열어 '교육다운 교육' 원년의 해로 경기교육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 4기 경기교육의 주요정책에 대해 "교육자치와 더불어 학교자치 시대를 열어 가고, 상상하고 도전하는 학생주도의 미래교육을 구현하겠다"며 "혁신교육 3.0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정 경기교육감은 "'교육다운 교육'이 우리의 미래를 이끄는 희망찬 동력이 되기 위해서는 교원, 학생, 학부모, 지방자치단체, 지방의회, 시민단체 등 경기교육공동체 모두가 협력해야한다"며 "교육에 대한 담론이 '학교 담론'을 넘어 '사회 담론'으로 확대돼 모두가 바라는 '교육다운 교육'이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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