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가정분과와 공동 도입
안전교육사 심화과정 및 안전지도사 자격 필수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에듀테크 기업 테크빌교육(대표 이형세)의 영유아 교사 교육 플랫폼 ‘키즈티처빌’은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가정분과위원회(한어총 가정분과)’와 함께 어린이집의 안전의식 고취 및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둔 안심보육인증제를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키즈티처빌에 따르면, 최근 통학차량 어린이 안전사고나 아동학대 등의 사건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함에 따라 영유아 안전에 대한 경각심 고취 및 사고 예방대책 차원에서 가정분과와 함께 안심보육인증제를 마련했다.

안심보육인증제는 평소 자율·자정 노력을 통해 어린이집 안전사고를 적극적으로 예방하고, 가천대 국가안전관리대학원 허억 교수의 안전지도사 오프라인 교육을 어린이집 원장이 이수, 보육교직원 전원이 키즈티처빌의 ‘영유아안전지도사’ 온라인 과정을 각각 이수해 자격증을 취득한 어린이집을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기간은 1년이다.

한어총 가정분과 이라 위원장은 “가정분과 소속의 어린이집 원장은 안전관리에 대한 전문가 수준의 지식을 보유해 자체적인 자정활동과 재교육을 시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어린이집 안전사고 및 아동학대 제로운동을 통해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테크빌교육 키즈티처빌사업부 이종미 이사는 “안심보육인증을 받은 어린이집 원장, 교사 모두 안전에 대한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아이를 보내는 학부모들의 신뢰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어린이집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한어총과 상호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월 키즈티처빌은 한어총 가정분과와 영유아 교사 교육 활성화를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안전·인성 등 주요 국가정책의 교육현장 적용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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