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장안평자동차축제 포스터 (제공: 서울시)
2018장안평자동차축제 포스터 (제공: 서울시)

국내외 유일의 최대 규모 자동차 애프터마켓
중고차매매·무상점검·재제조 등 실속정보 제공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시는 ‘2018 장안평 자동차 축제’를 오는 13일 장한평역 6번 출구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장안평 자동차축제는 올해 3회째를 맞이한다. 중고차매매, 부품, 정비, 재제조는 물론 자동차관련 IT에 이르는 지역의 9개 자동차산업 대표 단체들과 지역민들이 주도하는 행사다.

축제는 장안평 일대 재생과 산업활성화를 위해 지속가능한 문화컨텐츠로 점차 자리매김 해 나아가고 있다. 장안평에는 현재 자동차 관련 1800여개 업체, 54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자동차 관련 산업분야 특성을 접목한 행사 프로그램들로 자동차를 좋아하는 모든 연령층의 시민들이 장안평을 자동차와 함께하는 우리 일상에 가까이 있는 자동차산업 집적지로 재인식하게 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차를 구입할 예정이라면 중고자동차 매매단지 매매마당에서 벌어지지는 ‘특별판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기존 온라인을 비롯해 다른 지역에서 찾아볼 수 없는 할인된 가격의 품질 좋은 차량을 현장에서 믿고 구입 가능하다고 축제 관계자는 설명했다. 장안평 자동차산업종합정보센터 홈페이지(http://jac.or.kr/)에서 미리 상품차량들을 살펴보고 방문 가능하다.

또 자동차 방문객의 경우 무상점검 서비스의 기회를 놓치지 말자. 중고차 특별판매가 이루어지는 바로 옆에서는 지역의 장인들이 당일 방문하는 차량에 대한 꼼꼼한 점검은 물론 자가정비의 중요한 지식도 알려준다.

여기에 한가지 더 장안평 자동차산업종합정보센터 1층에서 30년 경력의 고수들이 1톤 트럭 엔진의 해체, 재조립, 재작동의 시범을 보이는 ‘엔진 해부학’을 한다. 자동차의 심장인 엔진의 구조와 작동원리가 궁금한 많은 분들에게 모든 것을 낱낱이 볼 수 있는 매우 보기 드문 기회가 될 것이다.

강맹훈 도시재생 본부장은 “장안평 일대 도시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전환으로 자동차산업 활성화라는 건실한 밑돌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산업의 거점으로 거듭나는 비전을 현실로 이루어 내겠다”고 말했다.

2018장안평자동차축제 리플릿 (제공: 서울시)
2018장안평자동차축제 리플릿 (제공: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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