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한국이러닝인재개발원)
(제공: 한국이러닝인재개발원)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시는 11일 종로구 서린동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장애인 인권증진 2기 기본계획’ 수립 시민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2기 기본계획은 ‘서울특별시 장애인 인권증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플랜이다. 장애인 인권정책의 기본방향을 제시하고 추진과제를 마련하는 인권분야의 청사진이다.

지난 5년간 장애인의 인권보장에 주력했던 서울시는 내년부터 2023년까지 추진할 2기 기본계획을 통해 ‘모든 장애인이 동등하게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는 어울림공동체 실현’이란 비전을 끌어내고자 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등한 서울, 모든 장애인이 보장받는 서울, 모든 장애인이 누리는 서울, 모든 장애인이 함께하는 서울 등 중심과제도 설정했다. 이번 공청회에는 장애인 인권전문가와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2기 기본계획은 오는 12월 장애인 인권증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한다. 내년 1월 최종안을 발표할 방침이다.

황치영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공청회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들은 장애인 인권증진 기본계획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