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어린이놀이터 국제심포지엄 포스터 (제공: 서울시)
서울 어린이놀이터 국제심포지엄 포스터 (제공: 서울시)

내달 9일 서울시청 다목적홀… 영국·독일 등 전문가 참여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시가 내달 9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서울 어린이놀이터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서울시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국제심포지엄 사전 등록은 10일부터이며, 11월 2일 마무리된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국제심포지엄은 자율과 창의, 융합의 미래 세대를 위한 놀이터의 가치를 재조명해 도시환경에서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는 2015년도부터 올해까지 100여개의 놀이 중심의 창의어린이놀이터를 어린이, 지역주민 그리고 전문가와 함께 아이 눈높이에 맞게 조성해오고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모든 아동들이 차별 없이 놀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놀이에 취약한 지역과 공간을 찾아 아동들과 함께 놀이터를 만들어가고 있다.

올해 국제심포지엄에는 영국, 독일, 호주, 네덜란드, 일본 등 국내·외의 민·관·학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놀이정책, 놀권리, 놀이연구, 놀이공간, 놀이터디자인과 놀이터운영 등 세계적으로 저명한 놀이터 전문가들이 다수 참여한다.

‘놀고 싶은 서울, 어린이 놀이터의 미래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시작하고 주제별 ‘놀고 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놀이터’, 종합토론 순으로 심포지엄이 진행된다.

심포지엄의 사전 등록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온라인 사전등록자는 국내·외 초청연사의 발표자료 책자를 제공받을 수 있다. 참가 등록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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