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늦더위가 가고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일대에 뜬 구름이 한 폭의 수묵화를 연출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9.7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늦더위가 가고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일대에 뜬 구름이 한 폭의 수묵화를 연출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9.7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화요일인 9일은 동해 상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서해 5도에는 5㎜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7∼15도, 낮 최고기온은 19∼22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대전 10도, 대구 11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부산 15도, 춘천 9도, 강릉 12도, 제주 17도, 울릉도·독도 15도 등을 나타내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도, 대전 22도, 대구 21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부산 22도, 춘천 19도, 강릉 20도, 제주 23도, 울릉도·독도 19도 등이다.

이날 밤부터 서해 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동해안은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 0.5∼2.0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와 동해 0.5∼2.5m, 남해 0.5∼2.0m로 예보됐다.

당분간 남해안과 서해안은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로 인해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인 만큼 만조 때 저지대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조금 낮아 쌀쌀하겠다”며 건강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이어 “새벽과 아침에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된다”며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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