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원 농협중앙회장(판넬 오른쪽)이 8일 경북 영덕군 태풍피해 지역을 방문해 이희진 영덕군수(판넬 왼쪽)에게 복구지원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  농협중앙회) ⓒ천지일보 2018.10.8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가운데 오른쪽)이 8일 경북 영덕군 태풍피해 지역을 방문해 이희진 영덕군수(왼쪽)에게 복구지원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제공: 농협중앙회) ⓒ천지일보 2018.10.8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회장 김병원)이 8일 서대문 농협중앙회 본관 지하3층 종합상황실에서 제25호 태풍 ‘콩레이’ 피해에 따른 신속한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제8차 농협재해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솔릭’에 이어 올해 두번째 강타한 태풍 ‘콩레이’는 경북·경남·전남·제주 일대의 농업인에게 적지 않은 피해를 발생시켜 수확기를 앞둔 농업인에게 커다란 시름을 더하고 있다.

농협은 이번 태풍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국 시군지부장 긴급화상회의를 통한 사전 현장점검 등 비상근무체계 구축 ▲피해예상지역에 손해보험 평가인력 사전 파견배치 ▲농업경제부문 재난대책본부 긴급편성·운영 ▲태풍 피해발생 즉시 지자체와 공동으로 피해현장 점검 등 선제적인 재해예방대책을 실시했다.

경북 영덕 피해 현장을 방문한 김병원 회장은 “농협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보다 신속하게 복구지원 대책을 실시해 농업인들의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태풍 피해 복구 완료시까지 전국 계통사무소에 재해대책상황실을 비상 운영 중에 있으며 ▲영양제·살균제·생육촉진제 등 할인공급 ▲농업인행복콜센터를 통한 현장지원단 운영 ▲피해농업인에 대한 금융지원 ▲재해보험금 신속 지급 ▲피해 농산물 판매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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