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장흥군에서 열린 통합의학박람회에 참여한 어린이가 진료 체험을 하고 있다. (제공: 장흥군) ⓒ천지일보 2018.10.8
지난 2017년 장흥군에서 열린 통합의학박람회에 참여한 어린이가 진료 체험을 하고 있다. (제공: 장흥군) ⓒ천지일보 2018.10.8

다양한 무료 체험 프로그램 운영

[천지일보 장흥=전대웅 기자] 2018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가 8일 전라남도 장흥군 안양면 국제통합의학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올해는 ‘대한민국 건강 1번지 장흥에서 건강한 삶의 길을 보여 드립니다’라는 주제로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태진아, 강남, 강진, 진시몬 등 유명 가수가 출연하는 축하 공연과 개막 퍼포먼스, 주제 영상 시청 등의 순서를 마련했다.

통합의학은 현대의학(양의학), 한의학, 보완·대체요법을 통합해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법을 제공하는 미래 의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주제영상관, 통합의학 대학관, 보완·대체의학관, 건강 100세관, 의료산업관·장흥특산물관 등 6개 주제관을 운영한다.

통합의학 대학관에는 32개 대학병원과 의료 관련 학과가 참여해 암, 심장질환, 고혈압 등 한국인의 10대 질환은 물론, 뇌혈관질환, 당뇨 등 만성 질병에 대한 진료도 체험할 수 있다.

건강 100세관에서는 전남 22개 보건소를 중심으로 유익한 건강증진사업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건강 식음료 전시와 시식 체험을 진행한다.

주제관 2층에서는 8일부터 매일 뮤지컬 어린 왕자, 학술세미나, 성별 영향평가, 건강증진대회, 한국전립선관리협회 진료 등을 진행한다.

정종순 군수는 “통합의학박람회에 오면 건강한 삶을 위한 통합의료를 한자리에서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삶이 한층 더 건강해지는 계기를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