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대의 새우젓 생산지 강화도
[천지일보 강화=백민섭 기자] 인천광역시 강화군이 올해 15회 ’강화도 새우젓 축제’를 맞아 오는 12일~14일 강화군 내가면 외포항(외포리)에서 성황리 개최했다.
군은 국내 최대 새우젓 생산지로 전국 추젓 생산량의 약70%를 생산하며 임진강과 예성강, 한강이 합류하는 강화도 앞바다는 풍부한 영양염류가 유입돼 새우에 살이 많고 껍질이 얇아 특유의 감칠맛과 높은 영양가로 인해 예로부터 한강 마포나루 등으로 공급, 임금님께 진상할 정도로 그 품질이 유명하다.
새우젓은 어획 시기에 따라 5월, 6월에 담그는 오젓과 육젓, 가을에는 추젓, 겨울은 동백하로 종류가 다양하며, 가을철을 맞아 현재는 추젓(새우젓)이 생산되고 있다.
곶창굿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동아리 공연 및 새우젓 가요제 행사 등 인기가수 축하공연, 불꽃놀이 행사 및 젓새우 시식회 강화갯벌장어잡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로 함께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기간에는 작년 석모대교의 개통으로 6만 5000여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갔다”며 “외포리 젓갈시장과 지역 상권의 매출 효과와 부대 소득이 발생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한 것으로 내다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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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민섭 기자
bms@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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