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출처: 방탄소년단 페이스북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 (출처: 방탄소년단 페이스북 캡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정부가 그룹 방탄소년단(BTS)에 대해 한류 확산 기여를 인정해 훈장을 수여하기로 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8일 문재인 대통령의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통해 이같은 안건을 의결했다고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김 대변인은 “한류를 확산시키는 등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방탄소년단 멤버 7명에게 화관문화훈장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 대변인은 이날 회의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방탄소년단은) 외국의 수많은 젊은이가 우리말로 된 가사를 집단으로 부르는 등 한류 확산뿐만 아니라, 한글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한 정부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양국의 우호증진 공로를 인정해 무궁화대훈장을, 배우 이순재 씨에게도 콘텐츠·대중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화관문화훈장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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