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8년 청년일자리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제공: 서울시)
서울시 ‘2018년 청년일자리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시가 청년(만 17~34세)들의 일자리를 돕기 위해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

서울시는 오는 27일까지 일하기 좋은 ‘2018년 청년일자리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공모전은 3~8명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혁신성’ ‘실행가능성’ ‘효과성’ ‘확장성’ ‘공감성’ 등을 심사해 1차적으로 20개를 선정하고 일자리 분야 전문가그룹이 보름간 맞춤형 코칭으로 인큐베이팅 해준다. 이 과정에서 아이디어의 확장 및 구체화를 위한 현장탐방 및 자료조사 활동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다음 달에는 아이디어를 제안한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견을 공유하고 한 단계 발전시켜나가는 ‘일자리해커톤’도 개최한다.

공모전의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 또는 서울일자리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청년들은 지원서 작성 후 서울시 ‘내 손안에 서울’에 제출하면 된다.

강병호 서울시 일자리노동정책관은 “심각한 청년실업 속에서 청년자립기반 강화를 위해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일자리 아이디어를 내고, 실제 일자리로 실현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청년중심의 다양한 일자리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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