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왼쪽 두 번째)가 5일 오후 평양 고려호텔에서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정치인들의 모임'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이 대표 오른쪽은 북측 김영대 최고인민회의 부의장 겸 조선사회민주당중앙위원회 부의장. 2018.10.5 [사진공동취재단]photo@yna.co.kr
(평양=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왼쪽 두 번째)가 5일 오후 평양 고려호텔에서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정치인들의 모임'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이 대표 오른쪽은 북측 김영대 최고인민회의 부의장 겸 조선사회민주당중앙위원회 부의장. 2018.10.5 [사진공동취재단]photo@yna.co.kr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남북 연내 국회회담 추진과 관련해 오는 11월 북한에서 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남측이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10.4선언 남북공동행사 기간 중 남북 정치인 모임에 참석했던 북측 관계자에 따르면 남측은 올해 11월 평양, 내년에 서울에서 국회회담을 열자는 의견을 북측에 전달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최태복 북한 최고인민회의 의장이 문희상 국회의장의 남북 국회 회담 제안과 관련해 27일 원칙적으로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남북 국회회담의 연내 성사 가능성이 커졌다. 

그러나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평양에서 회담이 열릴 경우 불참할 가능성이 커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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