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난새와 함께 떠나는 태교음악 가을나들이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손경흥 시민기자] 지난 1일 오후 5시 충북 청주 청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아름다운 선율을 만났다.

태중에서의 10달 교육이 스승의 10년의 가르침보다 더 중요하다는(사주당 이씨의 ‘태교신기’ 중에서) 전통태교의 교훈이 ‘금난새 태교 음악여행’과 만나 잔잔한 태교음악으로 빚어졌다.  

이번 음악회는 제5회 임산부 날(10월 10일)을 기념해 태아와 산모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가족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저출산 극복에 동참하고, 태교의 중요성과 관심을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임산부 건강관리 및 임신출산, 모유수유 상담, 배냇저고리·손싸개 태명적기, 육아용품 전시 등의 부스행사가 함께 열렸다. 필가 태교연구소, 모태안 여성병원, 매일유업, 프뢰벨, 오케타니 모유육아상담소 등의 협찬으로 운영됐다.

태교음악회에서는 금난새 유라시안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디베르티멘토 3번 F장조, 오보에 협주곡 C장조, 아베마리아, 오페라타 박쥐 中 나의 후작님, 교향곡 제40번 G단조 등에 오보에 이희정, 소프라노 서활란 협연으로 깊어가는 가을밤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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