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5일 태풍 콩레이 영향으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제14회 횡성한우축제 개막식에 참석한 한규호 횡성군수가 귀빈 소개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0.5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5일 태풍 콩레이 영향으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제14회 횡성한우축제 개막식에 참석한 한규호 횡성군수가 귀빈 소개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0.5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제14회 횡성한우축제가 5일 태풍 콩레이가 북상하며 많은 비가 내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횡성읍 섬강 둔치 일원에서 화려한 막이 올랐다.

오늘부터 오는 10월 9일까지 열리는 횡성한우축제는 ‘먹는 즐거움 일두백미 횡성한우!’라는 주제로 군민이 참여하는 축제로 열린다.

개막식 날인 오전 태풍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새롭게 도전한 한우구이 터는 한우고기를 맛보기 위해 찾은 많은 관광객과 군민들로 붐비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5일 태풍 콩레이가 북상하고 있어 비가 내리는 가운데 새롭게 꾸며진 횡성한우 구이터에 많은 관광객들로 인산 인해를 이루고 있다. ⓒ천지일보 2018.10.5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5일 태풍 콩레이가 북상하고 있어 비가 내리는 가운데 새롭게 꾸며진 횡성한우 구이터에 많은 관광객들로 인산 인해를 이루고 있다. ⓒ천지일보 2018.10.5

특히 점심시간을 이용해 구이 터를 찾았다는 k모씨(33, 여)는 “해마다 열리는 횡성한우축제지만 올해는 많이 기다려진 축제였다”며 “올해는 특히 명품 횡성한우를 가족과 함께 값싸고 많이 마음껏 먹을 수 있어 너무나 행복했다”고 말했다.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5일 제14회 횡성한우축제를 찾은 방문객이 횡성한우 판매부스에서 싱싱한 고기를 고르고 있다. ⓒ천지일보 2018.10.5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5일 제14회 횡성한우축제를 찾은 방문객이 횡성한우 판매부스에서 싱싱한 고기를 고르고 있다. ⓒ천지일보 2018.10.5

하지만 비 때문에 군민이 참여하는 제14회 횡성한우 개회식 퍼레이드인 ‘한우리 행진’은 아쉽지만 행사 마지막 날인 9일로 연기됐다.

행사 둘째 날부터는 지역문화 예술단체 공연과 스탬프 투어, 발골 퍼포먼스, 머슴 돌 들기 등 다양한 체험문화 행사는 물론 인기 연예인 초청 신나는 공연 무대와 미디어파사드 쇼 등도 펼쳐질 예정이다.

한규호 횡성군수는 “현재 태풍 콩레이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지만 이처럼 횡성한우 축제가 열릴 수 있었던 것은 이 자리에 함께해주신 여러분들의 힘으로 이뤄낼 수 있어 너무너무 감사하다”며 “계속해서 횡성한우를 더욱더 사랑해 주시고 아껴주시기 바라며 아무쪼록 즐겁고 행복한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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