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촬영 등 성범죄를 저지르려는 사람들에게 경고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불법 촬영 범죄의 주요 발생지인 지하철 내에 붙은 불법 촬영 경고물을 시민이 보고 있다. (제공: 부산경찰청) ⓒ천지일보 2018.10.5
불법 촬영 등 성범죄를 저지르려는 사람들에게 경고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불법 촬영 범죄의 주요 발생지인 지하철 내에 붙은 불법 촬영 경고물을 시민이 보고 있다. (제공: 부산경찰청) ⓒ천지일보 2018.10.5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불법 촬영 예방을 위해 사복경찰관이 상시 순찰 중입니다”

부산경찰청(청장 박운대)은 부산교통공사와 공동으로 부산도시철도 모든 역 건물에 불법 촬영 범죄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사진을 부착했다고 5일 밝혔다.

경고물 부착은 은 불법 촬영 등 성범죄를 저지르려는 사람들에게 경고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불법 촬영 범죄의 주요 발생지인 지하철 내에 불법 촬영 경고물을 부착했다.

경고물은 ‘불법 촬영 예방을 위해 사복경찰관이 상시 순찰 중입니다’를 슬로건으로 사복을 입은 경찰관이 항상 옆에 있으니 범죄를 저지르지 말라는 경고를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히 사복을 입은 사람이 사실은 순찰 중인 경찰관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시선에 따라 이미지가 변화는 새로운 방법의 렌티큘러를 활용 제복을 입은 경찰관과 사복을 입은 경찰관을 대비시키는 방법으로 제작했다.

ⓒ천지일보 2018.10.5

렌티큘러는 부산역, 서면역, 해운대역 등 시민들이 많이 운집하는 지하철역 15개소에 우선적으로 설치했고 경찰 정복과 사복을 입은 경찰이 나란히 배치된 포스터 300장을 별도로 제작 부산지하철역 109개 전 역사에 부착했다.

박종흠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불법 촬영은 피해자에게 심각한 인격적 상해를 입히는 행위”라며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이용하는 도시철도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서호갑 부산경찰청 홍보담당관은 “앞으로도 관련 유관기관들과의 유기적인 협업으로 불법 촬영 범죄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콘텐츠는 여성가족부에서 운영하는 성별 영향분석평가를 거쳐 남녀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성인지적 관점을 함께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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