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학생안보글짓기대회 모습.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 2018.10.5
제8회 학생안보글짓기대회 모습. (제공: 당진시) ⓒ천지일보 2018.10.5

‘26일까지 참가자 200명 선착순 접수’
“국가관과 해양의 중요성을 생각하는 계기”

[천지일보 당진=박주환 기자] 당진항만관광공사가 천안함 사건 8주년을 추모하고 해양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오는 27일 ‘제8회 학생안보글짓기대회’를 개최한다.

5일 당진항만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번 글짓기대회를 통해 천안함 사건으로 순직한 46명의 용사와 한주호 준위를 추모한다. 또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안보의식과 통일을 희망하는 마음을 되새기며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에서 해양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그 뜻을 두고 있다.

충청남도, 충청남도 교육청, 어기구 국회의원, 당진시, 경찰교육원, 해군 제2함대사령부, 당진교육지원청, 당진경찰서, 평택지방해양수산청, 충남서부보훈지청 등이 지속해서 후원하고 있다. 신평농업협동조합과 당진낙농축산업협동조합에서 당진의 명품쌀인 해나루쌀과 우유를 협찬하는 등 내용과 규모 면에서 풍성한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글짓기대회’는 충남도내 초등학생 120명, 중학생 50명, 고등학생 30명 등 200명을 당진항만관광공사 홈페이지와 유선을 통해 26일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정용해 당진항만관광공사 사장은 “독서와 사색의 계절인 가을에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올바른 국가관과 해양의 중요성에 대해 깊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항만관광공사에서는 학생안보글짓기대회와 더불어 학생 직업진로 및 당진항을 바로 알리기 위해 항만아카데미를 2014년도부터 계속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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