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대웅제약 본사에서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사진왼쪽)과 에볼루스의 데이비드 모아타제디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대웅제약) ⓒ천지일보 2018.10.5
4일 대웅제약 본사에서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왼쪽)과 에볼루스의 데이비드 모아타제디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대웅제약) ⓒ천지일보 2018.10.5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대웅제약은 4일부터 양일간 나보타의 글로벌 파트너사인 에볼루스(Evolus) 데이비드 모아타제디(David Moatazedi) 신임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대웅제약 본사 및 향남 나보타 공장을 방문해 미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파트너십을 강화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방한은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내년 상반기 미국 발매가 예상됨에 따라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위한 전략적 방안을 에볼루스와 함께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 데이비드 모아타제디 사장 외 최고 마케팅 경영자인 마이클 매이즌 자파르(Michael Mazen Jafar) 등 주요 경영진과 미국 현지 전문의들은 나보타에 대한 정보공유와 개발자 및 글로벌 마케팅 담당자들과 함께 의견을 나눴다.

현재 나보타는 내년 미국 출시를 목표로 미국식품의약국(FDA)의 허가 심사 중이며 유럽의약품청(EMA)의 허가심사 절차도 진행 중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미국, 유럽 등 주요 선진국 시장에서 나보타 시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대웅제약은 에볼루스와 양사간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국산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가 주요 선진국 시장에 성공적 진입을 할 수 있도록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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