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가 4일 서울 중구 청계천로 사옥에서 SK사회공헌위원회·자본시장연구원과 ‘사회적 가치 측정 및 사회적 가치 구현·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예금보험공사 손형수 이사(왼쪽에서 두 번째), SK사회공헌위원회 정현천 전무(왼쪽에서 첫 번째), 자본시장연구원 이인형 부원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예금보험공사) ⓒ천지일보 2018.10.4
4일 서울 중구 청계천로 예금보험공사 사옥에서 예보와 SK사회공헌위원회, 자본시장연구원이 ‘사회적 가치 측정 및 사회적 가치 구현·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예금보험공사 손형수 이사(가운데), SK사회공헌위원회 정현천 전무(왼쪽), 자본시장연구원 이인형 부원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예금보험공사) ⓒ천지일보 2018.10.4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예금보험공사(사장 위성백)가 지난 4일 서울 중구 사옥에서 SK사회공헌위원회·자본시장연구원과 ‘사회적 가치 측정 및 사회적 가치 구현·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금융제도의 안정성 유지 등 예보가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해 수행하고 있는 업무의 사회성과를 측정함으로써 금융·공공부문의 사회적 가치 측정체계를 개발하고 사회적 가치의 확산을 위한 민간과 공공부문간 협력을 선도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 주요내용은 ▲사회적 가치 측정 및 측정체계 개발 ▲측정결과를 조직 운영 등 경영관리에 반영키 위한 노력 ▲사회성과 측정체계 확산 및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한 네트워크 활성화 등으로 구성됐다.

사회적 가치 측정은 예보의 추진사업이 창출하는 사회성과를 화폐가치와 같은 객관적 지표로 계량화하는 것으로 예보와 SK사회공헌위원회는 공사의 업무 특성에 부합하는 사회성과 측정체계·지표를 발굴하고 자본시장연구원은 금융 산업에 대한 연구지식과 객관적 시각에 기반 한 자문을 제공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측정에 앞서 예보는 SK사회공헌위원회 인사를 초빙해 타 기관 측정사례 공유와 측정 방법론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고 세부 측정계획 수립 등을 위한 기관 간 실무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손형수 예보 이사는 “금융·공공부문의 사회적 가치 구현 노력이 지속 가능성을 가지기 위해서는 개별사업이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의 계량화와 이에 기반한 경영자원의 효율적 배분이 필수적이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공사 주요 사업에 대한 사회성과를 측정하고 그 결과를 공유·확산함으로써 금융·공공부문의 사회적 가치 실행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예보는 지난 6월 사회적가치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금융에 사회적가치를 더하는 예금보험공사’라는 비전 아래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달 17일에는 SK행복나눔재단이 운영 중인 국내 최대 규모의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에 참여하는 등 민간협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 구현에도 적극 노력 중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