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 농협중앙회 본관 3층 화상회의실에서 허식 부회장이 전국 16개 지역본부장들에게 제7호 태풍 쁘락피룬 피해대비 긴급화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제공: 농협중앙회) ⓒ천지일보 2018.10.4
지난 7월 1일 농협중앙회 본관 3층 화상회의실에서 허식 부회장이 전국 16개 지역본부장들에게 제7호 태풍 쁘락피룬 피해대비 긴급화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제공: 농협중앙회) ⓒ천지일보 2018.10.5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농협(회장 김병원)이 지난 4일 서대문 농협중앙회 본관 3층 화상회의실에서 제25호 태풍 콩레이 북상에 따른 농업인 피해 사전예방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태풍 콩레이 피해대비 긴급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지난달 29일 괌 주변에서 발생한 제25호 태풍 콩레이는 4~6일 제주도와 남부지방 중심으로 많은 비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며 이동경로가 유동적이고 태풍반경이 넓어 전국적인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허식 부회장은 “본격적인 수확철 도래로 농업인들이 결실의 기쁨을 맞이해야 할 시기에 발생된 태풍인 만큼 농업인들의 피땀어린 노력이 헛되이 될 수 있다”며 “전국의 지역본부장들은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태풍피해 사전예방 조치를 취하고 태풍피해 최소화를 위해 범농협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태풍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국 계통사무소 재해대책상황실을 비상 가동하고 있으며 피해예방 매뉴얼 SNS 전송 하는 한편 피해발생시 ▲재해보험금 신속지급 ▲ 영양제·살균제 할인공급 ▲농기계 긴급수리반 운영 ▲피해농산물 판매 지원 ▲피해복구자금 신규지원 및 기존 대출 우대 ▲농업인행복콜센터를 통한 농촌현장지원단 운영 등 다양한 지원책을 준비하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