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용 타이어 WP72. (제공: 금호타이어) ⓒ천지일보 2018.10.4
겨울용 타이어 WP72. (제공: 금호타이어) ⓒ천지일보 2018.10.4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금호타이어가 2018년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 2018, G-Mark)’에서 겨울용 타이어 ‘WP72’가 제품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굿 디자인 어워드는 일본 산업디자인진흥회(JIDPO)가 주최하는 일본 최고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올해로 62주년을 맞았다. 이 상은 제품의 디자인, 사용성, 혁신성 등을 종합평가하고 수상작에는 ‘G-Mark’가 부여된다.

심사영역은 제품, 공간, 미디어, 시스템, 솔루션의 16가지 카테고리로 1200명의 디자이너 심사로 확정된 금호타이어 수상작은 승용차 부품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인 윈터크래프트 WP72는 고급 세단을 위한 맞춤형 설계를 통해 겨울용 타이어임에도 저소음, 컴포트 성능을 향상시켜 승차감과 주행안정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또 저온특성 고무를 사용해 윈터 성능을 극대화하고 측면부인 사이드 월에는 눈 내리는 풍경과 눈꽃 결정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 적용으로 겨울용 타이어로서의 정체성을 살리는 한편 윈터크래프트 특유의 감성까지 담아냈다.

금호타이어 연구기술본부 정택균 전무는 “금호타이어는 세계 4대 디자인상(독일 iF, 독일 Red-Dot, 미국 IDEA, 일본 굿디자인)부문에서 지속적으로 디자인 역량과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수상으로 2014년이후 연속 5년째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디자인 기술력에 중점을 둔 차별화된 제품개발을 위해 연구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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