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 온라인영상서비스(OTT) 뷰잉이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영상도서관’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제공: CJ헬로) ⓒ천지일보 2018.10.4
CJ헬로 온라인영상서비스(OTT) 뷰잉이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영상도서관’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제공: CJ헬로) ⓒ천지일보 2018.10.4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CJ헬로 온라인영상서비스(OTT) 뷰잉이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영상도서관’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에 청각장애인들이 TV를 통해 손쉽게 영상도서를 접할 수 있다.

CJ헬로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국립서울농학교에서 국립장애인도서관, 한국농아인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청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한 기술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CJ헬로는 수어영상도서 서비스를 담은 뷰잉 100여대를 청각장애아동·청소년 가정에 기부했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 6개월간의 공동프로젝트로 개발했다.

국립장애인도서관은 2700여편의 소장 도서 중 고화질 인기 수어영상도서 300편을 엄선했다. CJ헬로는 해당 도서를 탑재한 뷰잉을 기획 및 제작하고 수어영상 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뷰잉은 다양한 영역의 수어영상콘텐츠를 확보해 온 가족이 함께 시청할 수 있게 했다. ‘백설공주>’ ‘손을 씻어요’ ‘나는 커서 어떤 일을 할까’ 등 아동용 도서와 ‘데미안’ ‘시작해요 코딩’ ‘안녕 한국사’ 등 청소년용 도서도 있다. 또한 ‘지진 안전 지침서’ ‘나를 지키는 안전 수첩’ ‘명견만리’와 같이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는 생활도서 등을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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