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4일 북한댐의 물을 활용하면 남한 지역이 수질 개선과 용수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란 견해를 나타냈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에 관한 대정부질문에서 ‘북한이 동해로 흘려보내는 물길을 수도권 수질 개선과 용수 확보에 활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금강산 댐의 물을 우리도 부분적으로 활용하면 북한강의 수질 개선과 용수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데 전폭 동의한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어 “이 문제는 남북관계 전반의 일부로, 북한 측과 협의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고위급 회담 등에서 혹시 의제로 추가될 수 있을지 함께 논의해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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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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