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철산도서관 생활예술클래스 안내문. (제공: 광명시)
광명시 철산도서관 생활예술클래스 안내문. (제공: 광명시)

시민 위한 생활예술 강좌 등 마련

아크릴조명·거실정원·테라리움 만들기

10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 통해 접수

[천지일보=박정렬 기자] 광명시 철산도서관이 예술분야 특화도서관으로서 ‘일상과 더불어 예술!’ 슬로건을 내걸고 시민을 위한 생활예술 플랫폼 사업을 추진한다.

생활예술 플랫폼 사업은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추구하는 사회적 경향을 반영해 시민이 일상에서 쉽고 소소하게 즐길 수 있는 생활예술 강좌를 열고 광명시 청년일자리센터에 입주한 청년 창업가를 강사로 초빙, 생활예술에 관심 있는 시민과 연계하는 사업이다.

생활예술 강좌는 오는 18일부터 11월 1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열린다. 18일에는 방을 빛으로 채워주는 ‘아크릴 조명 만들기’가 진행되며 25일에는 거실 인테리어와 가드닝의 관심을 반영해 ‘거실의 작은 정원, 테라리움 만들기’가, 11월 1일에는 조향사가 미술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향수를 시향하면서 작품을 함께 감상하는 ‘향기의 미술관’이 운영된다.

강좌는 청소년 이상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저녁 7시에 열리며 수강료는 무료이고 재료비는 수강생이 부담한다. 각 강좌별 수강인원은 20명으로, 10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할 수 있다.

11월 9월 저녁 7시에는 루체뮤직 소사이어티 대표인 안희석 지휘자가 ‘영화, 음악 그리고 이야기’를 주제로, 영화에 삽입됐던 재즈, 클래식, 팝송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23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철산도서관이 예술 특화도서관으로서 광명시 예술관련 기관과 지역 예술가와의 협력망을 적극적으로 구축하여 양질의 생활예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예술이 시민의 삶에 뿌리내리고 시민의 예술적 감수성이 한층 고양될 수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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