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장배 전국승마대회 개최 (제공: 한국마사회) ⓒ천지일보 2018.10.4
한국마사회장배 전국승마대회 개최 (제공: 한국마사회) ⓒ천지일보 2018.10.4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4일부터 3일간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47회 한국마사회장배 전국승마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유소년 승마인구 확대와 국산 승용마 육성을 위한 것으로 대한승마협회와 함께 개최하며, 한국마사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한다.

대회는 장애물 경기, 마장마술 경기를 비롯하여 수도권 유소년 승마클럽 리그전 2차 예선전을 겸해 개최된다. 마장마술 경기는 4일과 5일에 실내승마장에서 개최되며, 장애물 경기는 86아시안게임 승마경기장에서 4일부터 6일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아울러 유소년 승마클럽 리그전 2차 예선전은 장애물 경기와 함께 6일에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마장마술과 장애물 최상위 레벨인 S-1, S-2 Class 종목이 개최돼, 국내 정상급 선수들의 승마 기술을 구경할 수 있으며, 특히 국산 어린말 종목에 대회 최대 상금을 책정하여 국산 승용마의 향상된 기량을 확인할 수 있을 예정이다. 아울러 승마대회에 익숙하지 않은 관람객을 위해 승마를 잘 모르더라도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친절하고 자세한 해설이 병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돼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스틱홀스 경주, 편자 던지기, 포니퍼즐 등으로 구성된 말 운동회를 연다. 또한 유소년 방문객들을 위한 승마체험, 포토존, 푸드트럭, 말산업 홍보 부스 등으로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보다 많은 국민이 승마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가을 나들이 겸 렛츠런파크 서울에 와서 말과 함께 즐거운 추억 남겨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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