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의 팔루에서 강진으로 인해 발생한 쓰나미가 휩쓸고 지나간지 약 이틀 후인 30일 근처 쇼핑몰에서 사람들이 피해 상황을 살피고 있다. (출처: 뉴시스)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의 팔루에서 강진으로 인해 발생한 쓰나미가 휩쓸고 지나간지 약 이틀 후인 30일 근처 쇼핑몰에서 사람들이 피해 상황을 살피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강진과 쓰나미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팔루에서 연락두절됐던 교민 2명의 안전을 확인했다고 외교부가 3일 밝혔다. 이로써 현재 실종자 1명을 제외하고 연락이 끊겼던 교민들의 안전이 모두 확인됐다. 

이날 외교부 당국자는 “주인도네시아대사관이 이날 팔루에 사업상 체류하거나 왕래한 것으로 알려진 교민 2명의 안전을 추가 확인했다”며 “실종자 1명을 제외하고 현재까지 연락 두절로 추정됐던 교민의 안전을 모두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진으로 실종된 발리 거주 교민 1명에 대한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으나 현재까지 실종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 청장의 수색현장 방문시 실종자 모친과의 면담을 주선하고 적극적 수색을 요청하는 등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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