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서 4일까지 개최되는 잡페어에 참여한 에너지분야 취업준비생들이 관련 기업 및 기관의 인사담당자와 채용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한국에너지공단) ⓒ천지일보 2018.10.3
2018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서 4일까지 개최되는 잡페어에 참여한 에너지분야 취업준비생들이 관련 기업 및 기관의 인사담당자와 채용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한국에너지공단) ⓒ천지일보 2018.10.3

2018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에너지투게더콘서트, 잡페어(Job Fair) 개최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2018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서는 휴일인 개천절을 맞아 가족 단위 참관객들을 위한 에너지투게더콘서트를 개최했다.

올해 38회를 맞는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그간 신제품발표회, 수출상담회 등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 중심에서 올해부터 국민 참여 프로그램을 강화해 ‘국민과 소통하는 에너지정책’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대학생, NGO, 기업 등 각계각층의 대표자들이 참여해 개최한 국민참여회의 결과와 ‘에너지대전에서 보고 싶은 프로그램’ 이벤트를 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에너지투게더콘서트를 처음 선보였다.

VR퍼포먼스 공연으로 막을 연 에너지투게더콘서트는 ‘김영만 아저씨’와 함께 하는 한국에너지공단 마스코트 펭귄 SeSe(Save energy, Save earth) 색종이 접기, 에너지상식을 퀴즈로 풀어보는 에너지골든벨과 게임 에너지빙고 등으로 구성됐다. 공휴일을 맞아 에너지대전을 찾은 가족 참관객들은 이밖에도 3D 신재생에너지체험, 전기차 타고 VR프로그램 체험하기 등을 마음껏 즐겼다.

에너지투게더콘서트에 참여하기 위해 인천에서 온 이은지씨는 “아이와 함께 에너지투게더콘서트,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어렵게 느껴졌던 에너지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즐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에너지분야 취업준비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잡페어에는 한국동서발전, 한국남부발전 등 6개 발전공기업과 한화큐셀 등 15개 에너지기업이 참여했다. 기업 및 기관의 인사담당자와의 채용상담, 이력서 컨설팅 등의 서비스가 제공되었는데 사전 예약신청자만도 1백명에 이를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에너지기업 취업 선배의 생생한 후기와 함께 한국에너지공단 채용 담당자가 자사 채용기준에 대해 설명하고 질문을 받는 등 유용한 정보가 가득한 일자리 토크콘서트에서는 대학생신재생에너지기자단 학생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2018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5일까지 일산 킨텍스 1~2홀에서 개최된다. 잡페어는 4일까지, 각종 체험 프로그램은 전시 마지막 날까지 열린다. 관심 있는 국민은 누구나 무료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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