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빙홈 수납함들. (제공: 이마트)
러빙홈 수납함들. (제공: 이마트)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이마트가 가을을 맞아 다목적 수납용품과 청소용품 등을 한데 모아 집단장 대전을 연다. 10월은 여름옷을 정리하고 겨울옷을 꺼내 정리하기 위한 정리용품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봄과 더불어 연중 가장 수납 및 정리용품 매출 비중이 큰 시기이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수납용품 월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2월과 10월이 12%로 가장 컸다.

이에 따라 이마트는 오는 17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해외 직접소싱을 통해 들여온 수납용품을 비롯해 우수 중소협력사의 수납용품 등 총 220여종을 엄선해 2개 이상 구매 시 최대 20% 할인하는 다다익선 행사를 진행한다.

같은 기간 공간 정리에 유용한 조립식 선반으로는 러빙홈 폴라 앵글랙(레드/블랙)은 행사 카드로 구매 시 20% 할인해 5만 5920원에, 까사마루 세탁기 선반은 특가 상품으로 6만 9900원에 준비해 선보인다. 정리정돈의 마무리 단계인 청소용품으로는 클린아이 테이프클리너 2종(대/소)을 각 9900원, 4790원에 행사상품으로 준비했다. 동시에 청소용품 전문 브랜드인 3M의 욕실, 청소용품 전 품목을 대상으로는 17일까지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만원을 할인하는 브랜드 행사도 진행한다.

특히 이번 가을 집단장 대전에서 주목할 만한 제품은 ‘더 튼튼한 러빙홈 수납함’과 ‘더 튼튼한 러빙홈 서랍장’이다. ‘더 튼튼한 러빙홈 수납함과 서랍장’은 기존의 러빙홈 수납함과 서랍장에 사용되던 플라스틱 소재보다 2~3배가량 충격에 강한 신소재를 사용해 리뉴얼 론칭한 제품으로 고객의 불편 사항을 반영해 제작됐다.

이마트 마케팅팀에서 진행한 자체 고객 설문에 따르면 가구에 비해 가볍고 저렴한 점을 플라스틱 수납함의 장점으로 꼽은 반면 충격에 약하다는 점을 단점으로 지목된 것. 이에 이마트는 소재 전문 개발사와 협력을 통해 플라스틱 수납용품에 주로 사용되던 pp소재보다 강도를 높인 신소재를 활용해 일반적인 생활충격에도 잘 깨지지 않아 튼튼하고 안전사고의 우려도 낮은 제품 개발에 나선 것이다. 기존의 러빙홈 수납용품에 사용되던 소재와 충격강도를 비교할 수 있는 아이조드(Izod)테스트를 결과 새롭게 적용한 신소재는의 강도는 기존의 러빙홈 수납용품에 사용되던 pp소재보다 평균 2~3배 충격에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단 서랍장과 다단 서랍장, 수납함과 펠리컨 박스 등 4품목, 33개 상품으로 구성된 ‘더 튼튼한 러빙홈 수납함’과 ‘서랍장’은 제품의 종류에 따라 9900원부터 7만 9000원으로 리뉴얼 론칭을 기념해 오는 17일까지 2개 이상 구매 고객에게 10% 할인행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안혜선 이마트 리빙담당 상무는 “본격적인 가을에 접어들며 정리정돈 및 청소 관련용품에 대한 고객 수요가 늘어나며 수납용품의 성수기가 시작됐다”며 “고객의 견지에서 상품에 대한 고민을 거듭해 앞으로도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히고 편의를 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상품 개발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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