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꽃바다예술단 공연. (제공: ㈔겨레하나되기운동연합) ⓒ천지일보 2018.10.3
평양꽃바다예술단 공연. (제공: ㈔겨레하나되기운동연합) ⓒ천지일보 2018.10.3

“평화로 통일로” 2018 통일문화예술대축제

10월 12일~14일 서울 낙성대공원 강감찬 장군 기마상 앞 광장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겨레하나되기운동연합(이사장 송낙환)이 오는 12~14일 서울 낙성대공원 강감찬 장군 기마상 앞 광장에서 ‘2018 통일문화축제’를 연다.

통일문화축제는 ‘평화로 통일로, 겨레는 하나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이했다.

사단법인 겨레하나되기운동연합이 주최하고 통일부, 서울시, 관악구 등이 후원하는 올해 행사는 남북정상회담의 성과로 관심이 큰 가운데 더 다채로운 공연과 볼거리가 준비됐다.

특히 박원순 서울시장이 행사장을 방문해 격려할 예정이며, 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이 참석해 축사할 계획이다.

이번 무대는 남한공연팀과 탈북예술가들로 구성된 ‘평양꽃바다예술단’ 20여명의 단원들이 사흘간 춤과 노래, 악기 등을 공연한다.

평양꽃바다예술단. (제공: ㈔겨레하나되기운동연합) ⓒ천지일보 2018.10.3
평양꽃바다예술단. (제공: ㈔겨레하나되기운동연합) ⓒ천지일보 2018.10.3

행사 첫날인 12일은 ‘공연이 있는 통일교육’으로 이순실, 신은하, 한송이, 장아라 등 탈북 미녀들과 김용현 동국대 교수가 출연해 ‘통일이야기 한마당’을 펼친다. 

13일은 ‘남북문화예술대축제’로 남한공연팀(국악)과 북한공연팀(꽃바다예술단) 및 남북 의상을 한 무대에서 감상할 수 있는 ‘통일 패션쇼’와 꽃바다예술단의 홍보대사인 홍수환 전 복싱챔피언과 가수 옥희의 특별무대를 선보인다.

평화통일 공연 한마당을 기획 중인 14일은 중국동포팀과 각설이팀, 꽃바다예술팀, 국악팀, 다문화팀의 공연과 남북 가수 및 일반신청자 대상 노래자랑 대회를 열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20여개의 부스를 마련하고 건강상담과 탈북자 취업상담 및 먹거리 장터 등이 운영된다.

한편 주최측에서는 행사진행 주차 안내 요원 및 안전요원 등 봉사자를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통일부사단법인 겨레하나되기운동연합으로 문의하면 된다.

“평화로 통일로” 2018 통일문화예술대축제 포스터. (제공: ㈔겨레하나되기운동연합) ⓒ천지일보 2018.10.3
“평화로 통일로” 2018 통일문화예술대축제 포스터. (제공: ㈔겨레하나되기운동연합) ⓒ천지일보 2018.10.3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