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오동주 기자]
(현장음)
“대한민국 만세! 대한민국 만세! 대한민국 만세!”

제4350주년 개천절 경축식이 오늘(3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습니다.

하늘이 열린 날이라는 뜻의 개천절은 우리나라 건국을 기념하기 위해 1949년에 국경일로 지정됐습니다.

‘사람을 이롭게, 세상을 평화롭게’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경축식에는 이낙연 총리를 비롯한 정부 주요 인사와 사회 각계대표, 단군 관련 단체 2천여명이 함께 했습니다.

(녹취: 이낙연 | 국무총리)
“단군의 후손인 남과 북이 단군의 소망대로 평화와 번영을 바라는 인간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는 날이 하루라도 빨리 오길 갈망합니다.”

메인 기념행사 후 열린 축하 공연에서는 무궁화 의상을 착용한 무용수들이 꽃과 나무가 되어 우리나라 건국 과정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인터뷰: 김혜민 | 간호사)
“개천절은 하늘이 열린 날이라고 하니까 앞으로 홍익인간의 뜻을 실천해서 더 좋은 일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뷰: 박재용 |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1학년)
“홍익인간 뜻이나 나라의 건국에 대해 잊고 살아가고 있는데 이런 행사를 통해 다시 깨달을 수 있어서 뜻깊은 참여였다고 생각합니다.”

경축식 이외에도 보신각에서는 기념 퍼레이드 등 문화 공연이 열려 개천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현장음)
“대한민국 파이팅!”

(영상취재/편집: 오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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