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이 2일 오후 서울정부청사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만나 ‘2019 광주세계선수권수영대회’ 북한선수단 참가와 ‘가을이 왔다’ 북한예술단 광주 초청을 건의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2018.10.3
이용섭 광주시장이 2일 오후 서울정부청사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만나 ‘2019 광주세계선수권수영대회’ 북한선수단 참가와 ‘가을이 왔다’ 북한예술단 광주 초청을 건의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2018.10.3

통일부에 ‘가을이 왔다’ 북한예술단 광주 개최 건의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북한선수단 참가 제안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남북교류협력사업’을 통일부에 건의했다.

이와 관련, 광주다운 남북교류협력 사업추진을 위한 ‘가을이 왔다, 북한예술단 광주 초청’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북한선수단 참가 제안’을 위해 지난 2일 이용섭 광주시장과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면담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조명균 통일부장관은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북한선수단 참가문제에 대해 지난 평양정상회담에서 문체부장관과 함께 북측관계자와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10.4 선언 기념행사 평양방문 기간 중에도 북측에 건의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10월 중 개최 예정인 평양예술단의 ‘가을이 왔다’ 답방 공연은 지방에서도 1~2회 개최하는 방안을 북측에 제안했고, 이번 평양방문 기간 중 광주시의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북측에 전달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그동안 광주시는 ‘가을이 왔다’ 북한예술단 광주개최,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북한선수단, 응원단 참가를 위해 정부 유관부처, 정치계, 종교계, 북측 실무자 회의 등 다방면으로 노력해 왔다.

앞으로 광주시는 북측과 문화예술교류 정례화 개최를 통한 남북 도시 간 교류 기반 구축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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