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안전점검의 날 행사… 산악사고 예방 활동에 나서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국립공원관리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정장훈)가 가을철 등산객 안전사고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탐방객이 밀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을 단풍철을 맞아 3일 재난취약지역 현장점검과 산악사고 예방을 위한 10월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시행했다.
이번 안전점검의 날 행사는 단풍과 억새를 보기 위해 무등산국립공원을 방문하는 탐방객의 안전한 탐방관리를 위해 재난위험지구와 시설물 등 위험사항을 점검하고 벌 쏘임, 뱀 물림 등 가을철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아울러 원효광장, 증심탐방지원센터 등 주요 탐방로 입구에서 심장돌연사와 같은 갑작스런 안전사고 응급처치를 위해 탐방객이 직접 체험하고 익힐 수 있는 심폐소생술, 하임리히법 교육을 시행했다.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전효숙 안전방재과장은 “무등산국립공원은 가을단풍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탐방로 순찰과 시설물 안전점검을 통해 산행 중 위험요소 발견 시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로 연락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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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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