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공사, 86만㎡ 녹색바이오단지서 “꽃들의 향연”… 10일간 펼쳐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가 오는 5~14일 10일 동안, 약 86만㎡의 녹색바이오단지에서 ‘드림파크 가을나들이’ 행사를 개최한다.

‘추억에 색을 입히다’라는 주제로 열린 ‘드림파크 가을나들이’ 행사는 올해로 15회째다.

이번 행사는 SL공사와 매립지 주변 지역주민들이 함께 일 년 동안 가꾸어 온 대규모 단지의 코스모스와 바늘꽃 군락지, 해바라기 꽃밭, 핑크뮬리 식재지 등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테마 공간이 마련됐다.

또 어린이가족뮤지컬 ‘요술항아리’와 지역 아마추어 동호회의 상시 공연무대, 사회적기업 등과 연계해 부대행사를 열 예정이다.

KBS ‘콘서트 7080’ 제2회 드림파크컵 유소년 축구대회, 매립지 현장투어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SL공사 관계자는 “가을나들이 행사는 매립지 주변 지역주민들과 함께 일 년 동안 직접 가꾸어 온 결실”이라며 “지역 주민과 상생화합을 통해 지역문화발전에 앞장서며 사회적가치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