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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주역사 조감도. (제공: 원주시청)
서원주역사 조감도. (제공: 원주시청)

 

원주~제천 복선전철 개통’에 맞춰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가 원주~제천 복선전철 개통에 맞춰 애초 계획대로 서원주역사를 신축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됐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서원주역 주변의 개발사업 지연으로 이용수요가 미미할 것으로 판단 역사 단계별 건설 방안을 검토했다.

하지만 지역 국회의원과 원주시는 기업도시 입주 등 주변 배후인구 증가와 소금산 간현관광지 확충사업 추진 등으로 관광객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또한 부론 디지털헬스케어 국가산업단지 확정 등 이용객 수요가 충분할 것으로 판단 국토교통부,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수차례 협의를 통해 서원주역을 원안대로 신축할 것을 요청해왔다.

이에 지난 9월 14일 국토교통부와 원주시,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가 최종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 9월 28일 중앙선(원주~제천) 복선전철 개통에 맞춰 서원주역사를 건립하는 것으로 최종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착공이 지연되었지만 애초 계획대로 서원주역사가 신축되는 것으로 결론이 난 만큼 원주~제천 복선전철 개통에 맞춰 역사가 준공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철도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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