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기 좋은 부모 자격증반’ 리플릿. (제공: 부산 해운대구) ⓒ천지일보 2018.10.2
‘제8기 좋은 부모 자격증반’ 리플릿. (제공: 부산 해운대구) ⓒ천지일보 2018.10.2

10주 과정, 565명의 수료생 배출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가 오는 11일부터 ‘제8기 좋은 부모 자격증반’을 개강한다.

‘좋은 부모 자격증반’은 10주 과정의 교육으로 오는 12월 13일까지 예비 부모와 영·유아 부모에게 생태 육아의 올바른 양육 가치관, 바람직한 부모 역할과 양육법 등을 안내한다.

임재택 생태 유아교육연구소 이사장, 김은주 부산대 유아교육학과 교수, 윤구병 보리출판사 대표, 김병철 해운대자명병원 소아정신과 진료부장, 권장희 놀이 미디어센터 대표 등 10명의 유아교육 전문가들이 강의에 나선다.

강의 내용은 ▲생태적 육아 방법 ▲내 아이의 심리에 맞는 현명한 대화법 ▲행복한 아이로 키우는 십계명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숲 생태 놀이 체험 활동 등이다.

이번에는 ▲스마트미디어시대, 자녀를 성공으로 이끄는 부모코칭 강의도 포함돼 부모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제7기 부모자격증반 수료생 노수경씨는 “수업을 듣기 전에는 부모도 자격증이 필요한가라도 생각했지만 강의를 들음으로써 평소 아이를 키우면서 들었던 고민에 대한 해결방법을 알았다”며 “조금씩 실천함으로써 좋은 부모가 되어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수료생은 “나중에 행복해야지 행복할 거야라는 마음보다 오늘 행복해야 한다는 말이 마음에 와닿았다”며 “우리 아이랑 오늘 행복하고 싶어요”라고 수료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해운대구 좋은 부모자격증반은 그동안 56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다른 구에서도 벤치마킹을 오는 등 인기리에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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