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TV조선 ‘별별톡쇼’)
(출처: TV조선 ‘별별톡쇼’)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1일 오후 방송된 MBC ‘청춘 다큐 다시 스물’에서 뉴 논스톱 배우들이 출연한 가운데 고(故) 정다빈의 이야기가 담긴 예고편이 공개돼 이목을 끌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고 정다빈이 영혼결혼식(결혼을 못 하고 죽은 이를 위해 사후에 올려주는 결혼식)을 올린 사실이 재조명됐다.

과거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별별톡쇼’에서 한 연예부 기자는 “정다빈이 떠난 지 4년 만인 2011년에 영혼결혼식을 했다. 정다빈 어머니가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난 딸의 넋을 위로하고자 준비한 거였다”고 전했다.

방송에 따르면 정다빈과 영혼결혼식을 올린 상대는 정다빈보다 5살 연상이고 대구의 한 대학원에서 경영학을 공부했었던 문모씨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2002년 원인을 알 수 없는 갑작스런 심장 이상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또한 정다빈 어머니 방에는 정다빈과 문씨의 사진이 합성돼 걸려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다빈은 지난 2007년 2월 10일, 26살이라는 꽃다운 나이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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