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섭 LH 공공주택본부장(앞줄 왼쪽 4번째)과 관련자들 및 1기 교육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 ⓒ천지일보 2018.10.1
김한섭 LH 공공주택본부장(앞줄 왼쪽 4번째)과 관련자들 및 1기 교육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 ⓒ천지일보 2018.10.1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젊은 건설기능인 양성과 취업 연계를 위한 ‘LH 소명터’를 설립해 교육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LH 소명터는 ‘작은(小) 명장들의 키움터’라는 의미다. 지난 9월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청년층, 구직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해 총 26명의 1기 교육생을 선발했으며 지난달 28일 LH 하남사업본부에서 입교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생활밀착형 수익 공종인 타일, 방수, 단열, 도배, 창호, 소방설비 등 6개 공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LH에서 운영 중인 건설품질명장 지도하에 현장실무 중심의 기능 인력을 단기간에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건설품질명장제도는 경력 10년 이상 고숙련 기능인의 손끝 기술을 활용해 주거품질을 높이고 하자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2017년 공공기관 최초로 LH에서 도입한 건설관리 체계다.

이 제도는 주택 품질향상 뿐만 아니라 건설 기능인력 전문교육, 기능인 등급제 시범운영, 양질의 건설일자리 창출이라는 4대 추진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 서울시 교육청 취업지원센터, 대한전문건설협회 등과의 협업을 통한 특성화고 진로지도 교육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어 건설 꿈나무의 올바른 진로선택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

박상우 LH 사장은 “이번에 설립한 LH 소명터는 명장이 직접 지도하는 현장실무 체험형 기능교육 양성 프로그램으로 청년층 및 기존 구직자의 건설현장 진입을 촉진해 내실있게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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