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안현준 기자]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출석해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의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0.1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출석해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의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0.1

“정보당국에 공유 받아”… “영변 핵시설 폐기 약속, 비핵화 시작”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정보당국의 판단으로는 북한이 적게는 20개, 많게는 60개까지 핵무기를 가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1일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한 조명균 장관은 “정보당국이 판단하고 있는 것을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평양공동선언에서 조건부로 영변 핵시설 폐기를 약속한 것에 대해 조 장관은 “북한의 비핵화로 나가는 것에 있어서 중요하고 의미 있는 시작”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한 “1차 고위급 회담에서는 제가 북측에 비핵화 문제를 강하게 제기했고 리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불만을 토로한 적도 있다”고 밝혀 비핵화를 향한 진전이 있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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