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하우징 닥터… 준공 15년 이상 경과 건축물 유지관리 알려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1일 동구 만석2차 아파트를 대상으로 무료점검 서비스인 ‘원도심 하우징 닥터’를 실시했다.

이번 점검대상 아파트는 준공된 지 30년이 지나 거주환경과 유지관리 개선에 도움이 필요한 곳으로 하우징 닥터 활동을 통해 얻은 결과를 이곳 주민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2016년부터 운영하는 ‘하우징 닥터’는 전문가 8개 단체(대한건축사협회,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기공사협회,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사단법인 사회안전문화재단)가 노후 주택을 찾아가 건축물 점검 및 유지관리 방향을 주민에게 전달한다.

하우징 대상 건축물은 준공 된 지 15년 이상 지난 다세대와 연립·단독 주택이다. 

신청방법은 집수리 등 유지관리 정보를 희망하는 주택의 관리주체(건축주)가 각 구청 건축과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세종 주거환경과장은 “하우징 닥터를 통해 주민들의 실생활에 실제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원도심 활성화 및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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