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김천시가 오는 19일과 26일 김천시립도서관에서 김금선 하브루타 부모교육연구소장을 초청해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공:김천시) ⓒ천지일보 2018.10.1
[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김천시가 오는 19일과 26일 김천시립도서관에서 김금선 하브루타 부모교육연구소장을 초청해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공:김천시) ⓒ천지일보 2018.10.1

유대인 학습법 통한 부모교육 강의해

[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김천시가 오는 19일과 26일 김천시립도서관에서 김금선 하브루타 부모교육연구소장을 초청해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천시립도서관에서 주관하는 이번 강연은 ‘하브루타로 10공 100행’을 주제로 유대인의 성공 학습법을 알아보고 가정에서 실천하고 실생활에 적용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하브루타는 나이·계급·성별 등에 상관없이 두 명씩 짝지어 서로 논쟁을 통해 진리를 찾는 것이다. 유대교 경전인 탈무드를 공부할 때 사용하는 방법이며 이스라엘의 모든 교육과정에 적용 중인 독특한 교육법이다.

특히 부모나 교사가 학생이 궁금증을 느낄 때 부담 없이 질문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함께 토론을 이어간다. 하지만 답을 가르쳐 주지 않으며 스스로 답을 찾도록 유도해 답을 찾는 과정을 건너 지식을 완벽하게 체득하고 새로운 해결법을 찾아낼 수 있는 것이 하브루타의 특징이다.

이런 하브루타 교육전문가로 알려진 김금선 강사는 전국에서 하브루타 교육법 강의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저서로는 ‘하브루타로 크는 아이들’, ‘생각의 근육 하브루타’를 펴냈다.

장귀희 시립도서관장은 “모든 교육의 시작이 가정이며 이 부모교육 강좌를 통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생각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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