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추석 안방극장의 마지막을 뜨겁게 달굴 추석특선영화로 ‘비긴 어게인’부터 ‘명량’까지 방영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경찰이 대형마트 제품을 유기농 수제 쿠키로 속여 판 의혹을 받고 있는 미미쿠키를 29일 압수수색했습니다. 미국 코미디 스타인 빌 코스비가 성폭행 혐의로 유죄를 받고, 3~10년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대한민국 쇼핑축제 ‘2018 코리아세일페스타’를 맞아 정기세일과 다양한 이벤트가 벌어졌습니다. 일본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이 제24호 태풍 ‘짜미’의 영향으로 30일 낮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폐쇄됩니다.

이번 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달군 이슈를 살펴보겠습니다.

▲ 29일 추석연휴 마지막날 추석특선영화 모음 중 영화 ‘비긴 어게인’ (사진제공: 판씨네마)
▲ 29일 추석연휴 마지막날 추석특선영화 모음 중 영화 ‘비긴 어게인’ (사진제공: 판씨네마)

1. 추석 안방극장 특선영화 ‘비긴 어게인’부터 ‘명량’까지

추석 연휴 마지막인 29일, 추석 안방극장의 마지막을 뜨겁게 달굴 추석특선영화는 무엇이 있을까. 무한도전 멤버들이 성우로 열연한 영화 ‘비긴 어게인’부터 지난해 여름 이순신 신드롬을 일으킨 ‘명량’까지. 다양한 영화들의 향연을 지금부터 소개해 본다. 29일 안방극장에서 상영되는 추석특선영화의 첫 스타트를 끊은 작품은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이다. 이레, 이지원, 김혜자, 최민수 주연의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10살 소녀의 기상천외한 도둑질을 통해 모두의 마음을 훔치는 ‘견’ 범죄 코미디를 다뤘다. 영화는 오후 1시 55분 KBS1TV를 통해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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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미미쿠키 카카오페이지)
(출처: 미미쿠키 카카오페이지)

2. 유기농 수제 쿠키로 속여 판매한 ‘미미쿠키’ 압수수색

경찰이 대형마트 제품을 유기농 수제 쿠키로 속여 판 의혹을 받고 있는 미미쿠키를 29일 압수수색했다. 음성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수사관을 보내 음성군 감곡면 미미쿠키 영업장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수사를 통해 거래장부와 판매내역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미쿠키는 대형마크 코스트코 제품을 포장만 바꿔 유기농 수세 쿠키로 속여 판매한 의혹을 받고 있다. 베이킹을 전공한 부부가 아기 태명인 ‘미미’를 상호로 지난 2016년 6월 개업,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활발한 판매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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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빌 코스비, 성폭행 혐의 10년형… 美 미투 이후 유명인 첫 실형

빌 코스비가 25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노리스타운 법원에서 성폭행 혐의로 유죄를 인정받은 뒤 3~10년형을 선고 받고 수갑을 찬 채 연행되고 있다. 이날 미국 펜실베니아주 몽고메리 카운티의 스티븐 오닐 판사는 “이제 심판의 시간이 됐다. 누구도 법 위에 있을 수 없으며, 유명인이든 아니든 다르게 처벌받을 수 없다”면서 “약물에 의한 서옥행은 매우 무거운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코스비는 선고 직후 구치소에 수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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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리스타운( 미 펜실베이니아주)= AP/뉴시스】 빌 코스비가 25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노리스타운 법원에서 성폭행 혐의로 유죄를 인정받은 뒤 3~10년형을 선고 받고 수갑을 찬 채 연행되고 있다. (출처: 뉴시스)
【노리스타운( 미 펜실베이니아주)= AP/뉴시스】 빌 코스비가 25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노리스타운 법원에서 성폭행 혐의로 유죄를 인정받은 뒤 3~10년형을 선고 받고 수갑을 찬 채 연행되고 있다. (출처: 뉴시스)

4. 활기 넘치는 쇼핑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

“올해는 그래도 쇼핑축제 분위기 좀 나네요.” “저번 할인 때보다 오늘 더 싸네. 이런 건 사둬야 해.” ‘2018 코리아세일페스타(코페)’가 개막한 첫날 28일 백화점 3사의 시내 점포 분위기는 작년보다 활기찼다. 가장 활기찬 곳은 롯데백화점이었다. 이날 오후 찾은 롯데백화점 본점 입구부터 작년과는 달랐다. 지난해는 입구부터 세일이라는 문구가 더 강조돼 지나가는 사람들이 코리아세일페스타를 인지하기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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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력 태풍 ‘짜미’의 일본 상륙에 대비해 오사카(大阪) 간사이(關西)공항 직원들이 29일 침수방지를 위한 작업에 여념이 없다. (출처: 연합뉴스)
초강력 태풍 ‘짜미’의 일본 상륙에 대비해 오사카(大阪) 간사이(關西)공항 직원들이 29일 침수방지를 위한 작업에 여념이 없다. (출처: 연합뉴스)

5. 태풍 ‘짜미’ 영향 긴급 대피… 일본 간사이공항 폐쇄

일본 오사카(大阪) 간사이(關西)국제공항이 제24호 태풍 ‘짜미’의 영향으로 오는 30일 낮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폐쇄된다. 간사이국제공항을 운영하는 간사이에어포트㈜는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태풍 짜미의 영향을 고려해 오는 30일 오전 11시부터 10월 1일 오전 6시까지 공항 활주로를 폐쇄한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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