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계 신선한 바람분다… 신예 감독들, 도전장 내밀어 극장가 ‘풍성’
영화계 신선한 바람분다… 신예 감독들, 도전장 내밀어 극장가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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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쓰백’ ‘서치’ ‘너의 결혼식’

감각적 연출과 묵직한 메시지 전해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스릴러 ‘서치’, 로맨스 ‘너의 결혼식’에 이어 웰메이드 감성드라마 ‘미쓰백’까지 최근 극장가에 신예 감독들의 활약이 펼쳐지고 있다.

영화 ‘서치’ 스틸. (제공: 소니 픽쳐스)
영화 ‘서치’ 스틸. (제공: 소니 픽쳐스)

 

지난 12일 개봉한 ‘서치’는 부재중 전화 3통만을 남기고 사라진 딸, 그녀의 SNS에 남겨진 흔적을 통해 행방을 찾기 시작한 아빠가 발견한 뜻밖의 진실을 그린 추적 스릴러다.

영화 ‘서치’ 촬영현장에서 아니쉬 차간티 감독(왼). (제공: 소니 픽쳐스)
영화 ‘서치’ 촬영현장에서 아니쉬 차간티 감독(왼). (제공: 소니 픽쳐스)

 

‘서치’의 아니쉬 차간티 감독 은 OS 운영체제와 SNS, 유튜브 등을 통해 데뷔작임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정교하고 독창적인 연출을 선보였다. 영화를 본 관객들이 극찬을 이어가는 등 입소문 열풍에 힘입은 ‘서치는’ 30일 현재 누적관객 수 289만 6816명을 기록하는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영화 ‘너의 결혼식’ 스틸. (제공: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
영화 ‘너의 결혼식’ 스틸. (제공: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

 

기분 좋은 설렘과 잊지 못할 감성을 선사하는 로맨스 영화 ‘너의 결혼식’은 이석근 감독의 데뷔작이다. 2017년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680만)’ ‘부라더(140만)’ 각색에 참여해 영화의 결을 더욱 풍성하게 살린 이석근 감독은 범죄영화, 코미디에 이어 로맨스 장르에서도 탄탄한 이야기 구성과 재기발랄한 대사로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영화 ‘너의 결혼식’ 이석근 감독. (제공: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
영화 ‘너의 결혼식’ 이석근 감독. (제공: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

 

영화 ‘너의 결혼식’은 3초의 운명을 믿는 ‘승희(박보영 분)’와 승희만이 운명인 ‘우연(김영광 분)’, 좀처럼 타이밍 안 맞는 그들의 다사다난 첫사랑 연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 감독은 시간의 연대기 속 첫사랑의 설렘과 풋풋함, 그리고 묘하게 어긋나는 타이밍을 담아 공감대를 자극하는 로맨스를 완성했다.

영화 ‘미쓰백’ 스틸. (제공: 리틀빅픽처스)
영화 ‘미쓰백’ 스틸. (제공: 리틀빅픽처스)

 

웰메이드 감성드라마 ‘미쓰백’으로 첫 장편 영화 데뷔를 앞둔 이지원 감독이 신예 감독들의 파워를 이어나간다. ‘미쓰백’은 스스로를 지키려다 전과자가 된 ‘백상아(한지민 분)’가 세상에 내몰린 자신과 닮은 아이를 만나게 되고, 그 아이를 지키기 위해 참혹한 세상과 맞서게 되는 감성드라마다.

영화 '미쓰백' 언론시사회가 열린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이지원 감독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영화 '미쓰백' 언론시사회가 열린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이지원 감독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이지원 감독은 자신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세상을 등진 여자 ‘백상아’와 세상이 버린 아이 ‘지은’의 만남을 통해 공감대를 자극하는 진한 드라마를 탄생시켰다. 다른 듯 닮은 사연을 가진 캐릭터와 현실감을 살린 연출은 이들의 만남을 희망적인 메시지로 풀어내 깊은 울림과 진한 여운을 예고한다.

이 감독은 배우 한지민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 파격적인 변신으로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내며 남다른 통찰력을 드러냈다. 기존의 고정관념을 벗어난 이지원 감독의 캐스팅은 한지민의 열연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며 이제껏 본 적 없는 캐릭터와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어냈다. ‘미쓰백’은 오는 10월 11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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