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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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와 한국인 김소연씨의 결혼 소식이 주목을 받고 있다.

30일 복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슈뢰더와 김소연은 오는 10월 5일 독일 아들론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 후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축하연을 열 예정이다.

앞서 슈뢰더와 김소연 측은 올해 초 결혼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슈뢰더와 김소연씨는 지난 1월 2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략 가을쯤 결혼을 생각하고 있으며 정확한 장소와 시기는 추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슈뢰더는 “앞으로 계획은 한국이라는 나라를 배우고 알아가는 것”이라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 생활, 예술에 관심이 있고 한국의 역사·문화를 알아갈 것을 기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나에겐 새로운 도전이며 여생의 절반을 한국에서 보내기로 한 것은 쉬운 결정이 아니었다”고 말해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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