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천지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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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 500여명 DMZ투어

제2땅굴, 평화전망대, K-POP 관람

[천지일보 강원=김성규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오는 29일 도내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가하는 ‘강원 외국인 유학생 한마음 잔치’를 철원 DMZ 일원에서 개최한다.

강원도가 주최하고 강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제7기 강원도정 비전인 ‘평화와 번영 강원시대’를 반영 남·북한 간 화해와 협력 붐 조성을 위해 도에서 기획·추진했다.

참가자들은 남과 북의 분단현장인 제2땅굴과 평화전망대 등 견학하고 K-POP 콘서트를 관람하는 등 도내 유학생들 간 우정과 화합의 시간을 가진다.

행사는 춘천권(250명) 대학은 오는 29일 철원 DMZ 투어, 원주·강릉권(250명) 대학은 10월 9일 양구·화천 DMZ 투어를 하게 된다.

전홍진 강원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외국인 유학생이 강원도에서 수학함에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정주여건 개선하는 등 친(親)강원인화 정책을 지속하고 도내 대학과의 협력으로 유학생을 유치해 대학재정 확충과 글로벌 교육경쟁력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도내외국인유학생현황은 67개국과 재외동포(7개국) 3591명으로 전년(2662명) 대비 35% 증가했다. 아시아 3개국이 외국인 유학생의 68%(중국 34%, 베트남 24%, 몽골 10%)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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