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본부, 1936년 준공된 만경강 제 2교(하행선)개량 (제공: 한국철도시설공단) ⓒ천지일보 2018.9.28
호남본부, 1936년 준공된 만경강 제 2교(하행선)개량 (제공: 한국철도시설공단) ⓒ천지일보 2018.9.28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본부장 최태수)가 호남선 익산역과 부용역 사이 만경강을 횡단하는 만경강 제2교(하행선) 개량사업의 실시설계를 28일 발주한다고 밝혔다.

만경강 제2교는 일제 강점기인 1936년에 단선(하행선)으로 건설된 이후 1982년 단선교량(상행선)이 추가로 건설돼 복선으로 사용 중이나 만경강 제2교 하행선의 노후화가 심하게 진행돼 개량이 필요했다.

호남본부는 만경강 제2교 하행선 구조물의 내구성과 안전성을 증진하는 개량공사를 오는 2019년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최태수 본부장은 “만경강 호남고속철도 교량 등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교량으로 개량할 예정”이라며 “노후된 만경강 제2교를 완벽하게 개량해 철도이용객들이 호남선을 더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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